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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 서웅 R&D센터 부사장·이상민 운영총괄 선임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0 10:51

수정 2024.02.20 10:51

글로벌 사업 조직력·제품 경쟁력 강화
사피온 서웅 R&D센터 부사장(왼쪽)과 이상민 운영총괄 부사장. 사피온 제공
사피온 서웅 R&D센터 부사장(왼쪽)과 이상민 운영총괄 부사장. 사피온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은 서웅 R&D센투 부사장과 이상민 운영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가 선임을 통해 글로벌 성장 전략 개발, 재무 건전성 및 제품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서 부사장은 사피온에서 AI 반도체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서 부사장은 사피온 합류 전 SKT에서 데이터센터용 신경망처리장치(NPU) X330 개발 책임을 맡았으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데이터센터용 NPU,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다양한 프로세서 설계를 담당해 왔다.

서 부사장은 "사피온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사피온의 지속성장을 위해 AI 반도체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활용 분야를 넓혀 시장 확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사피온에서 투자 유치 및 전략기획, 재무, 인적자원(HR) 관리 등을 담당한다.
이 부사장은 사피온에 합류하기 이전 SKT에서 테크사업개발팀당을 역임하며 사피온의 분사 및 미국 법인 설립 등을 담당한 바 있다.

이 부사장은 "성장을 다지고 있는 사피온의 핵심 전략 개발과 조직력 강화, 재무 건정성 확보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가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에서 AI 반도체 'X33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KT 제공
류수정 사피온 대표가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에서 AI 반도체 'X33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KT 제공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서웅 부사장과 이상민 부사장 선임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사피온의 기술력과 비전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속성장을 위한 초석을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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