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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 타이베이국제도서전 참가..한국관 운영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0 10:55

수정 2024.02.20 10:55

2024년 타이베이국제도서전.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2024년 타이베이국제도서전.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25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관에는 브릭스 에듀케이션, 북극곰, 다락원, 에릭양에이전시, PK에이전시 총 5개의 출판사 및 에이전시가 참여한다.

이번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문 출판 포럼에는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전혜정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그리고 최원형 한겨레 기자가 연사로 참여해 '한국 출판의 활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각 연사는 '한국 도서정가제와 구글 소송', '한국 웹툰과 웹소설의 현황과 미래', '한국 출판계의 자아실현에 대한 열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 출판계가 직면한 문제, 동향과 전망 등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이 포럼의 모더레이터는 타이베이도서전재단 이사회의 디렉터이자 로커스 출판사의 대표인 렉스 하우가 맡아 진행한다. 한국 출판계의 주요 현안과 관심사에 초점을 맞춘 이번 포럼을 통해 해외 출판 시장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는 한국 출판에 대한 또 다른 주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재단법인 타이베이도서전기금회에서 주최하며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도서전 주제는 '캐치 더 리딩 웨이브'(Catch the Reading Wave)다.
주빈국으로는 네덜란드가 초청돼 자국의 출판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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