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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전국 롯데하이마트서 AS 지원.. 서비스센터 2배 증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0 14:06

수정 2024.02.20 14:06

잭 황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지사장(왼쪽)과 애니 매니저가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에이수스 신제품 프리뷰 이벤트'에서 에이수스 14인치 듀얼 스크린 OLED 노트북 '젠북 듀오'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자윤 기자
잭 황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지사장(왼쪽)과 애니 매니저가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에이수스 신제품 프리뷰 이벤트'에서 에이수스 14인치 듀얼 스크린 OLED 노트북 '젠북 듀오'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자윤 기자

에이수스가 올해부터 전국 롯데하이마트 340개점에서 사후서비스(AS)를 지원하고 서비스센터를 지금의 2배 수준으로 증설하는 등 AS를 대폭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수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에이수스 신제품 프리뷰 이벤트’를 열고 이 같은 AS 방침을 발표했다.

잭 황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서비스 접근 기회를 늘리고 서비스 포인트와 레벨을 높이고자 한다”며 “소비자용 랩톱 시장에서 경쟁이 매우 치열하지만 질적, 양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수스 "전국 롯데하이마트서 AS 지원.. 서비스센터 2배 증설"

에이수스는 AS 개선을 위해 올해 초 롯데하이마트와 제휴를 맺고 전국 롯데하이마트 340개점에서 노트북 수리 접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국 340개 롯데 하이마트에서 AS를 신청하면 노트북은 다음날 롯데 하이마트 집중수리센터로 옮겨진다. 제품 입고시 고객에게 알림톡을 발송하며 엔지니어가 제품을 점검한 뒤 고객과 통화한 뒤 수리를 하는 형태다. 이후 제품은 각 지점으로 전달되며 이 때도 알림톡으로 고객에게 방문을 요청한다.

택배 수리 서비스도 개선된다. 기존 택배 서비스의 경우 에이수스 홈페이지에서 택배 발송을 위한 준비를 고객이 알아서 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하이마트 담당자와 조율해 가능한 시간에 방문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별 제작된 안전 박스를 활용해 제품 이동시 파손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에이수스 "전국 롯데하이마트서 AS 지원.. 서비스센터 2배 증설"

또 방문 출장 서비스도 K네트웍스의 서비스망을 활용한다. 에이수스 콜센터에 방문 출장 접수를 하면 최대 2시간 이내 엔지니어가 배정되고 엔지니어가 전화를 통해 제품 상태를 파악한 뒤 방문 날짜를 조율한다.

이와 함께 내방 서비스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된다.
현재 서울 신촌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 센터인 로열 클럽을 비롯해 운영 중인 서비스센터는 12곳이다. 에이수스는 올 하반기에만 서비스센터를 13곳에 추가해 총 2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에이수스코리아 임상일 컨트리 서비스 매니저는 “2024년 에이수스 서비스에 많은 변화가 있을텐데,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고객 만족도와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으로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에이수스 서비스의 변화하는 모습을 기대해주시고 또 그 기대에 부응하는 에이수스 서비스 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에이수스 "전국 롯데하이마트서 AS 지원.. 서비스센터 2배 증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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