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국내 1위 에너지 취급 항만 특성 고려한 명칭"
에너지허브 1단계의 5개 선석 '북신항 에너지부두 01~05' 명칭
'북신항 액체부두 01'과 '신항 북방파제 에너지부두'
에너지허브 1단계의 5개 선석 '북신항 에너지부두 01~05' 명칭
'북신항 액체부두 01'과 '신항 북방파제 에너지부두'
![울산 북신항 에너지허브 1단계 및 배후부지 전경. 울산항만공사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2/20/202402201712047710_l.jpg)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하반기 시작되는 에너지허브 1단계 상업 운영과 다음달 초 액체부두 1개 선석 준공을 앞두고 북신항 일대 7개 부두의 명칭을 모두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에너지허브 1단계의 5개 선석 명칭을 '북신항 에너지부두 01~05'로 확정했다.
선석은 항내에서 선박을 계선시키는 시설을 갖춘 접안장소을 일컫는다.
또 나머지 2곳에도 각각 '북신항 액체부두 01'과 '신항 북방파제 에너지부두'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울산 북신항 에너지허브 1단계 전경. 울산항만공사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2/20/202402201712036659_l.jpg)
![울산 북신항 일대. 울산항만공사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2/20/202402201712027304_l.jpg)
향후 남신항 개발에 대비하고 각 부두 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국내 1위 에너지 취급 항만인 울산항의 특성을 감안해 명칭을 정했다고 울산항만공사는 설명했다.
이들 부두의 시설 코드는 이달 중 MBN21~25, MBN31, MBF05로 각각 부여될 예정이다.
이번에 명칭이 확정된 부두 중 신항 북방파제 에너지부두를 제외한 6개 부두는 울산항만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약 2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했다.
이들 부두의 총면적은 축구장 44개에 달하는 31만5450㎡ 규모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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