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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신항 7개 부두 명칭 '에너지부두' '액체부두'로 확정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0 17:16

수정 2024.02.20 17:16

울산항만공사 "국내 1위 에너지 취급 항만 특성 고려한 명칭"
에너지허브 1단계의 5개 선석 '북신항 에너지부두 01~05' 명칭
'북신항 액체부두 01'과 '신항 북방파제 에너지부두'
울산 북신항 에너지허브 1단계 및 배후부지 전경.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 북신항 에너지허브 1단계 및 배후부지 전경. 울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하반기 시작되는 에너지허브 1단계 상업 운영과 다음달 초 액체부두 1개 선석 준공을 앞두고 북신항 일대 7개 부두의 명칭을 모두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에너지허브 1단계의 5개 선석 명칭을 '북신항 에너지부두 01~05'로 확정했다.

선석은 항내에서 선박을 계선시키는 시설을 갖춘 접안장소을 일컫는다.

또 나머지 2곳에도 각각 '북신항 액체부두 01'과 '신항 북방파제 에너지부두'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울산 북신항 에너지허브 1단계 전경.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 북신항 에너지허브 1단계 전경.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 북신항 일대.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 북신항 일대. 울산항만공사 제공

향후 남신항 개발에 대비하고 각 부두 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국내 1위 에너지 취급 항만인 울산항의 특성을 감안해 명칭을 정했다고 울산항만공사는 설명했다.

이들 부두의 시설 코드는 이달 중 MBN21~25, MBN31, MBF05로 각각 부여될 예정이다.


이번에 명칭이 확정된 부두 중 신항 북방파제 에너지부두를 제외한 6개 부두는 울산항만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약 2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했다.


이들 부두의 총면적은 축구장 44개에 달하는 31만5450㎡ 규모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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