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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블루라인파크, 모객 우수여행사에 '감사패'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0 17:30

수정 2024.02.20 18:39

지난해 해외관광객 유치 공로 여행사 5곳 선정 시상
20일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신승여행사 이다정 대리, 케이투어스토리 박강현 대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배종진 대표, 보락국제여행사 장여하 이사(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제공
20일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신승여행사 이다정 대리, 케이투어스토리 박강현 대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배종진 대표, 보락국제여행사 장여하 이사(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이사 배종진)는 20일 청사포정거장 2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모객 우수 여행사를 대상으로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선정된 여행사는 지난 한해 동안 해외 관광객 유치·홍보에 이바지한 신승여행사, 초록빛여행사. 케이투어스토리, 화방국제여행사. 보락국제여행사 등 5곳이다.

전달식은 다과와 함께 고객유치 증진 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간담회를 통해 해외관광객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개선 의견 등을 수렴,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는 "이번 시상이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외국관광객 유치와 부산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해수욕장까지 4.8km구간을 왕복하는 '해변열차'와 해운대~청사포 구간을 오가는 '스카이캡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이용객 190만명에 이어 지난해 24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았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전체 이용객의 31%, 75만명에 이르는 등 부산 대표 관광지를 넘어 국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관광특구와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벨트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의 랜드마크로 '2022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4.8km구간을 왕복하는 '해운대 해변열차'는 옛 동해남부선 4.8km 폐선부지를 친환경 테마파크로 새단장됐다.

아름다운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왕복으로 운행하는 관광 열차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오가는 이동하는 교통수단 역할도 하고 있어 송정해수욕장의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운대~청사포 구간을 운행하는 '스카이캡슐'은 해운대 미포~청사포 구간의 해안절경을 7~10m 공중의 레일 위에서 자동 운행된다.

동백섬, 광안대교, 이기대, 오륙도 등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를 조망하는 체험관광시설로 맑고 청명한 날에는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2km 전구간 30분간 자동운행하며 4인승으로 제작돼 1~2인, 3인, 4인까지 동반자 전용으로 프라이빗하게 가족, 친구, 연인들이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인터넷 사전예약을 하지 않고서는 좀처럼 이용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상품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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