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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셋째 출산 임직원에 2년간 카니발 무상 이용 지원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0 19:46

수정 2024.02.20 19:46

롯데월드 타워 전경. 롯데 제공
롯데월드 타워 전경. 롯데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그룹이 출산 장려 차원에서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하는 임직원에게 2년간 카니발을 무상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낳은 임직원에게 카니발을 24개월간 무료로 빌려준다.

카니발은 7~9인승의 대형 승합차로, 2년간 임대해 사용 후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그룹은 남성 직원에게 1개월 의무 육아휴직을 주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제도를 시행 중이다.
여성 직원은 출산 후 별도의 휴직계 제출 없이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부터 기존 10만원이었던 첫째 출산축하금을 100만원으로 높였고, 기존 직원의 난임 시술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난임 휴직도 새로 만들었다.
롯데백화점 제휴 리조트를 통해 1박2일의 태교 여행도 지원해 준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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