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순정효황후 윤 씨 생가로 알려졌다 친일파 윤덕영의 집으로 규명된 옥인동 윤 씨 가옥을 리모델링해 내년 상반기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옥인동 윤 씨 가옥은 친일파 윤덕영이 자신의 소실을 위해 지은 한옥이다.
이 한옥은 1977년 민속 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됐다 현재 해제된 곳이다.
처음에는 윤덕영의 조카이자 순종 황제의 계비였던 순정효황후 윤 씨 생가로 잘못 알려지면서 문화재로 평가받았지만 이후 사실관계가 규명됐다.
오랜 시간 훼손되고 변형된 채 지금은 빈집 상태로 남은 가옥이다.
시는 리모델링 프로젝트 추진 과정을 담은 '다시 여는 윤씨 가옥' 영상 4편도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편인 '벽수산장과 윤 씨 가옥 이야기'는 이달 21일 공개된다. 나머지 회차는 올해 6월·10월, 내년 2월 볼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오랜 기간 폐가로 방치된 네거티브 헤리티지(부정적 문화 유산)가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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