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44분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3.06% 증가한 8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생명은 지난 4·4분기 연결 기준 지배 순이익에서 전분기 대비 6.3% 감소한 445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3808억원) 대비 우수한 실적을 실현했다.
삼성생명은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확대된 주주환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PBR, ROE 개선을 위해 이익제고를 최우선시 할 것으로 보이며,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이 있을 수 있다. 현금 배당은 35~45% 지속 유지하는 한편, 보유 자사주 소각, 신규 자사주 매입 소각 등 다양한 방법 등이 검토될 예정"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맞춰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종합 검토해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