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스튜디오미르, 제작참여 '스타워즈 비전스2'…뤼미에르 어워즈 수상

뉴시스

입력 2024.02.21 10:14

수정 2024.02.21 10:14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미르가 제작에 참여한 '스타워즈 비전스 2'가 뤼미에르 어워즈(Lumiere Awards)에서 '베스트 에피소드 애니메이션'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뤼미에르 어워즈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에 활용된 3D 구현, 실시간 렌더링 등 첨단 기술 측면에서 성과를 달성한 작품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짐 채빈(Jim Chabin) AIS 회장은 이번 뤼미에르 어워즈 수상작들은 콘텐츠 제작 기술 경계를 확장해 스토리텔링 방식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베스트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한 '스타워즈 비전스 2'는 지난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두 번째 스타워즈 시리즈다.

한국 대표로 '스타워즈 비전스 2' 5화 에피소드를 제작한 스튜디오미르를 비롯해, 전세계 9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각 에피소드 제작을 담당한 앤솔로지(Anthology) 시리즈물이다.

올해 뤼미에르 어워즈에는 ▲오펜하이머 ▲스파이더맨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등도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참여한 작품이 뤼미에르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스튜디오미르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이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라며 "현재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미르는 'X-men 97' 영상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은 내달 20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