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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경동원과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1 14:39

수정 2024.02.21 14:39

경동나비엔·경동원 코리아빌드위크 전시장 부스 전경.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경동원 코리아빌드위크 전시장 부스 전경. 경동나비엔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경동원과 함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한다.

21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날부터 4일 동안 진행하는 코리아빌드위크에서 냉난방공조와 스마트홈 제품 등을 선보인다. 경동원은 단열재, 방화문 등을 전시해 통합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 외에 해외 시장을 공략할 냉난방공조 제품을 전시한다. 지난해 11월 북미 시장에 출하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가 대표적이다. 이는 북미 지역 난방 방식인 '퍼네스'에 콘덴싱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등 광물질을 포함한 물을 사용하는 북미 가정에서 필수인 '수처리 시스템'도 선보였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도 전시한다. 영국에서 '수소 레디 인증' 시험을 통과한 '수소 콘덴싱 보일러'가 대표적이다. 또한 환기청정과 함께 냉방, 제습까지 구현하는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여름철 지역 난방 등에서 전기를 생산한 뒤 버려지는 열을 냉방에 활용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경동원은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기술을 전시한다.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스프레이 타입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폼'을 비롯해 건물 내외부에 활용하는 보드 타입 단열재 '세이프보드'를 선보인다.

내화단열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방화문 '세이프도어'도 공개한다.
세이프도어는 화재 발생 시 90분 동안 화염을 차단하고, 방화문 바깥 표면온도를 60분 간 140도 이하로 유지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외에 조립식 건축 일종인 모듈러 전용 내화피복재 '에스코트PC'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거듭나는 경동의 비전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기술로 더 나은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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