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동자동 쪽방서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1 17:01

수정 2024.02.21 17:01

의료진 소견 "병사"…부검 예정
경찰, 사망 후 며칠 지난 것으로 보여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자동의 쪽방에서 7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각각 70대 후반인 노부부가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께 "노부부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당시 1주일에 한번씩 이들을 방문해온 쪽방상담소 간호사가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자 창문 안으로 집 내부를 살피다 부부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의료진 소견은 병사이나, 경찰은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노부부가 사망한 지 며칠 지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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