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남재현 심사위원장 "서민·中企 금융 접근성 높인 개인·기관 선정" [제13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1 18:16

수정 2024.02.21 18:16

심사평
남재현 심사위원장 "서민·中企 금융 접근성 높인 개인·기관 선정" [제13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금융산업 현장에서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 및 중소기업들에 대한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채무조정이나 서민금융 사기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격려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남재현 심사위원장(국민대 교수·사진)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3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에서 각 부문 수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서민과 상생하는 서민금융'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4~29일 응모를 받은 결과 총 46곳(기관 31개, 개인 15명)이 응모했다. 정부, 학계, 연구소 등에서 참여한 8명의 심사위원이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 및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구체적인 심사기준으로 기관의 경우 △상품개발(서민금융상품 개발에 대한 적극성과 다양성, 고객접근 용이성) △서민금융 대출 실적(절대액과 증가세) △지원활동(서민층 자활재기, 채무조정, 금융사기 예방, 서민금융 관련행사 지원) △고객만족도(이용자 서민금융만족도, 사내 서민금융교육, 경영진의 관심) 등을 고려했다고 남 위원장은 설명했다.

개인의 경우 △적용 사례(서민금융상품의 독창적인 적용, 다른 기관이나 부서와의 협력 사례) △서민금융 지원 활동(서민금융 행사 참여 및 지원 사례, 서민금융 교육 사례, 채무조정 및 서민금융 사기 피해 예방 노력) △상품 제안(소속기관 서민금융 상품 개발 공헌도 및 서민금융 관련 수상 실적) 등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수상자들을 포함해 이런 분들의 노력이 모여 서민과 중소기업들이 대부업체, 사채업자들로부터 겪고 있는 고금리 피해를 줄여 더 밝은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서혜진 팀장 박신영 박소현 차장 김나경 이승연 김동찬 박문수 기자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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