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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진엔텍, 尹원전 R&D 4조 이상 투자..원전 모든 사이클 핵심기술 보유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2 13:23

수정 2024.02.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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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원전 연구개발(R&D) 분야에 4조원을 투자한다고 천명하면서 우진엔텍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2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우진엔텍은 전 거래일 대비 19.14% 오른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소형모듈원전(SMR)을 포함해 원전산업 특별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14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합리적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고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5년간 원전 R&D에 4조원 이상을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탈원전을 폐기한 이후 원전 전공 학생이 90%까지 회복됐다"며 "미래 원전산업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도록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고 있어 기대감이 몰린다.


특히 이 회사는 원전 건설 후 필수 절차인 시운전 정비부터 상시 운영중인 발전소의 경상 정비, 가동 정지상태에서 분해 점검을 수행하는 계획예방 정비, 원전 해체 분야까지 아우르는 모든 사이클을 다루기 위한 핵심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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