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일본의 니케아 '니토리'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2호 매장' 열었다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2 14:48

수정 2024.02.22 15:35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입점한 니토리 매장. 니토리 제공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입점한 니토리 매장. 니토리 제공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입점한 니토리 매장. 니토리 제공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입점한 니토리 매장. 니토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일본 라이프스타일브랜드 니토리가 22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국내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이마트 하월곡점에 국내 첫 매장을 연 지 3개월 만이다.

니토리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열린 한국 2호점 오프닝 세레모니 행사를 열고 오는 2032년까지 한국에 200개 매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케다 마사노리 니토리코리아 회장은 "2032년까지 많은 곳에 니토리 매장을 출점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서울은 굉장히 중요한 거점으로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는 일본 최대 가구·홈퍼니싱 기업으로 1967년 창업 후 일본에서 점포를 확대해 왔다. 2007년에는 대만에 첫 해외 매장을 냈고 현재는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베트남 총 8개국에 매장을 갖고 있다.
니토리는 2032년까지 해외에 2000여개 매장을 추가로 내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공격적으로 해외 영업망을 확대 중이다.

한국에는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이마트 하월곡점에 1호 매장을 냈다. 니토리는 대형마트 내 '숍인숍' 형태로 국내에서 점포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국내에는 홈플러스 영등포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가양점과 인천연수점·금천점 등에 순차적으로 낼 예정이다. 국내 온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한다.
니토리는 현재 쿠팡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