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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환 대구 달서구의원 "로봇특화거리 시범 조성해야"

뉴시스

입력 2024.02.22 14:38

수정 2024.02.22 14:38

[대구=뉴시스] 국민의힘 이진환 대구 달서구의원(상인3·도원). (사진 = 대구시 달서구의회 제공) 2024.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국민의힘 이진환 대구 달서구의원(상인3·도원). (사진 = 대구시 달서구의회 제공) 2024.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의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서 지역 주요 거리를 로봇특화거리로 시범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2일 대구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진환 달서구의원(상인3·도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달서구의 대표공원과 주상복합 거리 총 3곳을 지정해 로봇특화거리로 시범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월광수변공원을 미래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스마트파크로 지정해 드론과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고, 길 안내를 하는 최첨단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천역 주변을 선사시대와 로봇이 조화를 이룬 로봇특화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이라며 "원시인과 로봇을 접목한 스토리 발굴,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과 경제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지역의 상징적인 거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죽전역 부근을 최첨단 미래도시로 구현하고 미래 기술이 집약된 거리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도 로봇과 AI를 활용한 미래 사업에 적극 투자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국회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을 개정해 드론과 로봇을 택배사업 운송수단에 포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해 전 산업사회 영역에 100만대의 로봇을 보급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달서구와 달성군에서는 국비 2천억을 투입해 로봇 실증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진환 의원은 "과거와 현재에 집중하는 사업보다 최첨단 미래중심산업, 즉 드론과 로봇, AI를 활용한 미래 사업에 투자하는 과감함이 필요한 때"라며 "달서구가 최첨단 미래도시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해 실행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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