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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시네마 카메라 ‘부라노’ 국내 정식 출시.. '차 한 대 값이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3 09:26

수정 2024.02.23 09:26

소니코리아, 시네마 카메라 ‘부라노’ 국내 정식 출시.. '차 한 대 값이네'

소니코리아가 콤팩트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부라노(BURANO)’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BURANO’는 시네마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베니스 2(VENICE 2)’의 컬러 사이언스를 지원하며, 8.6K 35mm 풀프레임 CMOS 이미지 센서로 베니스 2의 대부분 사양을 제공한다. 베니스 2보다 길이는 32mm 짧고 무게는 1.4kg나 가벼워진 콤팩트한 바디로 이동성이 뛰어나 개인 또는 소규모 촬영 팀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PL 마운트 카메라로는 세계 최초로 바디 내장형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IBIS)을 탑재[1]했으며, 이전보다 얇아진 전자식 가변 ND 필터를 내장했다. PL 마운트를 분리할 경우 E-마운트 렌즈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특징이다. 빠른 하이브리드 AF와 피사체 인식 AF를 지원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움직이는 피사체를 완벽하게 포착할 수 있다.

부라노 판매가는 3699만원으로 중형차에 맞먹는 가격이며 23일부터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정식 판매한다. 소니코리아는 단독 촬영 시 유용한 줌 레버와 녹화 시작/정지 버튼을 제어할 수 있는 부라노 본체용 GP-VR100 그립 리모컨도 함께 출시한다.
판매가는 249만원이며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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