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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GTX-A 수서~동탄 개통.. 오늘부터 영업시운전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3 12:00

수정 2024.02.23 12:00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서 GTX-A 초도차량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뉴스1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서 GTX-A 초도차량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30일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영업시운전을 23일부터 3월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업시운전은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로 실제 개통상황에 맞춰 실시될 계획이다. 열차 운행계획의 적정성과 기관사 등 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점검하기 위해 '운전'과 '영업' 2개 분야, 총 45개 항목을 점검한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해 사전점검과 시설물 검증시험을 모두 완료한 바 있다.


국토부는 화재, 탈선, 테러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비상 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개통 초기 이용자의 혼란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비상 대응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 메시지만 부여해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국가정보원, 경찰, 소방,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총 6회 실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 사업 중 최초로 개통되는 구간인 만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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