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는 23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업무상횡령 혐의가 인정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7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또 앞서 앞 대표는 작년 6월27일 전 대표가 고소한 업무방해 및 전자기록등손괴 혐의도 인정돼 최근 검찰로 송치됐다.
안 대표는 앞서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 프로듀서를 맡았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을 내면서 이 팀은 활동을 중단됐다. 그런데 법원은 항고심에서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네 멤버 중 유일하게 키나만 항고심 판단 직전에 항고 취하서를 법원에 내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항고심 판결 이후 새나·시오·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어트랙트는 이런 분쟁 배경으로 안 대표를 지목하고 법적 대응을 해왔다. 새나·시오·아란 3인에 대해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위약벌을, 전속계약 부당파기에 가담한 더기버스, 안 대표·백 모씨 그리고 3인 멤버들의 부모 등에게는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을 각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현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새로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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