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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金’ 황선홍 시대 열릴까 … 3월 21일 조추첨, 올림픽 대표팀 출격!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4 13:41

수정 2024.02.24 14:03

3월 21일 올림픽 본선 조추첨
4월 23세 이하 아시안컵 3위안에 들면 본선 직행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도전
올림픽 메달 수확하면 한국 축구 황선홍 시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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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작년 항저우 AG에서 완벽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홍호가 이제는 파리를 정조준한다.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본선 대진이 결정될 조 추첨식이 다음 달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현지시간 3월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3월 21일 오전 4시)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 본선 조 추첨식이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연패에 성공한 남자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ks@newsis.com /사진=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연패에 성공한 남자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ks@newsis.com /사진=뉴시스

현지시간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프랑스 7개 도시(파리·낭트·보르도·마르세유·니스·생테티엔·리옹)에서 남자부 16개국이 출전해서 경쟁하게 된다.
참고로 한국은 여자부는 아시아예선에서 탈락해 본선진출은 하지 못했다.

남자부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지역 예선인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여기서 3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직행할 수 있으며, 4위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소속 국가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남자 축구의 경우 아시아 3개 팀과 아시아-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승자 외엔 본선에 나설 12개국이 정해졌다.개최국 프랑스를 필두로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모로코, 이집트, 말리, 뉴질랜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가 출전을 확정했다.

(인천공항=뉴스1) 이승배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3연패 위업을 달성한 남자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3.10.8/뉴스1 /사진=뉴스1화상
(인천공항=뉴스1) 이승배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3연패 위업을 달성한 남자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3.10.8/뉴스1 /사진=뉴스1화상

황선홍 감독에게 있어서 이번 대표팀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 축구에 있어서도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만일, 이번 올림픽에서조차 황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낸 다음 황선홍 감독은 차기 국가대표의 유력 후보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다가오는 월드컵에서는 반드시 세대교체가 필요하고 세대교체의 주역들은 대부분 AG와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실제로 축구협회는 이번 월드컵 대표팀에서 임시로 선수단을 이끌 후보로 황선홍 감독을 생각하기도 했다.

만일, 현재 올림픽 팀을 맡고 있지 않았다면 황선홍 감독이 승선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진화=뉴시스] 고승민 기자 = 24일(현지시간) 중국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최종전 E조 대한민국 대 바레인 경기, 후반전 한국 이한범이 첫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3.09.24. kkssmm99@newsis.com /사진=뉴시스
[진화=뉴시스] 고승민 기자 = 24일(현지시간) 중국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최종전 E조 대한민국 대 바레인 경기, 후반전 한국 이한범이 첫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3.09.24. kkssmm99@newsis.com /사진=뉴시스


황선홍 감독은 1990년대 한국 국가대표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대한민국의 첫 골을 뽑아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황선홍 시대가 열릴 것인가. 아시안컵이 끝나자마자 국민들의 시선은 다가오는 올림픽 대표팀에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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