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출산율 2.7명…고운세상코스메틱,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5 10:47

수정 2024.02.25 10:59

이주호 대표 3년 연속 '존경받는 CEO'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PTW)'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이주호 대표는 3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복리후생 제도와 함께 기업 문화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구성원들의 설문 결과를 통해 선정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중 워킹맘, 워킹대디 직원 비율이 30% 이상이며 특정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기업에 주어진다.

GPTW는 미국과 유럽, 중남미, 일본 등 전 세계 103개 국가와 공동으로 일터 혁신을 위해 신뢰 경영을 연구 및 전파하는 기업문화 조사업체다. 지난 2002년부터 글로벌 표준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을 선정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그동안 4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을 비롯해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고용노동부 주관 '근무혁신 우수기업',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등에 이름을 올렸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구성원이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 △일 7.5시간 근무 및 선택적 근로 시간제 △주 2회 재택근무 △임신 전 기간 2시간 단축근무 △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 등을 시행한다.

올해는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비 지원 △출산 휴가 직원의 업무 공백을 채워주는 서포터즈 지원금 △자녀 첫걸음 휴가 △배우자 임신 기간 복지 제도 등을 추가했다.

그 결과, 고운세상코스메틱 임직원 합계출산율은 2022년 기준 2.7명에 달했다. 이는 우리나라 평균인 0.78명보다 3.5배 정도 높은 수치다.


이주호 대표는 "모든 구성원이 육아, 출산 등에 제약 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하며 전문성을 쌓아갈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건강하고 자유로운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라는 기업 철학에 발맞춰 직원들이 전문가로서 최고 역량을 펼치며 자립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지원하는 동시에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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