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연 매출액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전기요금 특별사업 1차 접수 개시 이후 닷새 만인 25일 오후 6시 기준 약 15만 건의 신청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기요금 특별사업 1차 접수는 이달 21일 개시해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1차 접수 신청 건에 대해서는 지원 대상자 해당 여부를 검증한 뒤 한국전력이 고지서 상의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23일까지 접수된 약 11만7000건의 신청에 대해서는 국세청과 한국전력에 전송해 대상 여부 검증에 착수했다.
중기부는 1차 사업에 이어 3월4일부터 5월3일까지 2개월간 한국전력과 전기사용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비계약 사용자에 대한 2차 사업도 개시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소상공인분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보전해주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마련했다"며 "지원 대상이 되는 소상공인들이 누락 없이 신청 기간 내 꼭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신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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