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가 '2024년도 부산포스트랩 후반작업 기술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2024년도 부산포스트랩 후반작업 기술지원 사업'은 우수한 부산 영화‧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부산의 영상 후반 작업시설 장비 및 오퍼레이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에서 제작한 작품의 후반작업을 도와 지역 영화‧영상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것이다.
지원 분야는 △사운드 부문과 △영상부문 △기술 시사로 나뉜다. 사운드 부문에선 후시녹음(ADR)과 효과음녹음(폴리), 사운드믹싱, 마스터링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영상 부문에선 디지털 색 보정(DI)과 디지털 시네마 패키징(DCP)을 지원한다. DI는 장편의 경우 30일 이상, 단편은 7일 내외 작업 기간이 예상된다. DCP의 경우 작품별 1~2일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 기술 시사는 후반작업이 완료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별 2회 가능하고 극장식 시사실(48석)에서 이뤄진다.
이번 사업 지원 규모는 장편 콘텐츠 2편과 단편 콘텐츠 3편 등 총 5편이다. 올해는 제작 수요를 반영해 작년(장편 1편·단편 3편)보다 장편 콘텐츠 비중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제작사나 부산 거주 창작자가 제작한 디지털 영화‧영상물로서 촬영이 완료된 작품이나 신청 당시 편집이 90% 이상 완료된 작품, 상영·개봉된 적 없는 장‧단편 극영화와 장편 다큐멘터리, 드라마 또는 웹드라마 시리즈 등이다.
단편 콘텐츠 3편에 대한 지원은 부산 영화‧영상단체(부산국제단편영화제·부산 독립영화협회·부산 애니메이션협회)와 협약을 통해 이뤄진다.
사업 신청은 지난 20일 시작됐으며 3월 17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 영상의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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