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한신공영, 충북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6 14:16

수정 2024.02.26 14:16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한신공영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한신공영

[파이낸셜뉴스]한신공영은 충북 제천시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주한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제천시 청전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동, 아파트 1206가구의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3136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다.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제천1호 재건축사업장으로 불린다.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이 소요되는 KTX 제천역과 중앙고속도로 등이 인접했다.


해당 사업장은 제천 바이오밸리와 농공단지 등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 의림지 일대 관광단지, 용두산, 무등산, 왕박산 등 문화·녹지공간을 끼고 있다. 홍광초, 제천중앙초, 장락초, 제천여중, 대제중, 세명고, 세명대도 있다. 제천소방서, 의림지 행정복지센터, 청전우체국, 청전지구대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사업리스크 안정화를 위해 풍부한 도시정비사업의 수주잔고를 확대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양호하고 입지가 좋은 수도권 및 역세권 중심 도시정비사업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이는 향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지난해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의왕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7개 사업지에서 1조1530억원 수주 실적을 올려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클럽을 달성한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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