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북대, 396억 들여 문화체험관 신축·의대 1호관 리모델링

뉴스1

입력 2024.02.26 17:01

수정 2024.02.26 17:01

충북대학교가 CBNU문화체험관(박물관)을 신축하고, 의과대학 1호관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사진은 의과대학 1호관 전경.(충북대 제공)/뉴스1
충북대학교가 CBNU문화체험관(박물관)을 신축하고, 의과대학 1호관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사진은 의과대학 1호관 전경.(충북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가 CBNU문화체험관(박물관)을 신축하고, 의과대학 1호관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충북대는 각각 280억 원과 116억 원을 들여 이들 두 건물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에 필요한 국비 396억 원은 이미 확보했다.

CBNU문화체험관(박물관)은 전시, 수장, 교육 중심의 공간을 신축해 전시와 교육 기능을 강화한 지역 복합 문화 콤플렉스(complex) 역할을 할 예정이다.

품격 높은 문화시설을 조성해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교육과 체험을 제공해 국가거점대학의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7년 준공한 후 37년간 사용한 의과대학 1호관은 리모델링해 의료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116억 원을 들여 첨단 의료 실험실을 조성하고 실습공간을 확대해 보건생명의료 분야 목표 실천과 정부의 의대 정원 계획에 선제 대응한다.

온·오프라인 AI첨단강의실 구축사업 예산도 확보해 단과대 전공강의실을 첨단강의실로 조성해 글로컬 대학에 걸맞은 최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고창섭 총장은 "지속적인 예산확보로 우수한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주력산업 분야 수요 기반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