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27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췄다. 프리IPO 투자(상장 전 투자)를 활용할 경우 SK이노베이션의 SK온 지분율이 90%에서 80%로 낮아질 수 있어서다. 배터리 80% 가치를 18조원으로 적용한 계산이다.
황규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다. 과거 밴드 0.5~1.4배의 바닥에 있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매출액을 68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배터리 영업손익은 -(마이너스)7023억원으로 봤다.
황 연구원은 "2024년 글로벌 배터리 시장 수요는 1.2TW로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의 판매량은 정체가 예상된다. 상반기에 30% 정도 감소가 우려된다"며 "미국 주요 거래처인 포드 납품 물량 일부가 현대·기아차로 전환하면서 설비 변경으로 가동이 중단된다.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하반기 대비 30%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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