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27일 FSN에 대해 에이피알 상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한양증권 이준석 연구원은 "FSN은 지난해까지 여러 자회사를 통합 및 청산하고 경영 효율화 작업을 완료했다"며 "올해는 기존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와 인공지능(AI), 웹(web) 3.0, 블록체인 등 신성장 사업을 따로 개편해 경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 부스터즈는 다양한 브랜드에 투자하고 협업한다. 수익 분배형 D2C 커머스 기업으로 파트너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부스터즈는 저평가 받고 있는 브랜드의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자연광 LED, 식물성 콜라겐 음료, 탈모 샴푸 등 파트너사의 다양한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기존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의 매출 확대에 비춰 볼 때 액셀러레이터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영위하는 에이피알과 비교해 현재 (FSN의) 시가총액은 상당히 저평가 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