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국내 무인매장 300개소 설치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7 10:09

수정 2024.02.27 10:09

무인매장에 설치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범일산업 제공
무인매장에 설치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범일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범일산업이 운영하는 '하우스쿡' 정수조리기가 무인매장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범일산업에 따르면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를 설치한 국내 무인매장이 300개소를 돌파했다.

범일산업 측은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전문편의점을 비롯해 아이스크림매장, 간편식매장, 개인무인매장에서 설치 수요가 늘어난다"며 "현 추세라면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설치소가 연내 국내외 합쳐 3000개소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도 불린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여기에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것이 장점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사용하고 요리할 땐 인덕션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출시 7년 만인 지난해 4월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국내외 약 2000개소에 설치한 뒤 운용 중이다.
유럽에는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네덜란드와 독일, 스웨덴 등 수출 지역을 확대한다.

아울러 미국, 남미, 일본, 인도네시아 등 미주, 아시아 등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무인매장 운영점주와 가맹본사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연내 국내 무인매장 30% 이상 설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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