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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로기완'은 힐링 영화…신선하고 먹먹한 느낌" [N현장]

뉴스1

입력 2024.02.27 11:29

수정 2024.02.27 11:29

배우 송중기가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4.2.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4.2.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로기완'에 대해 소개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제작보고회가 열려 송중기, 최성은, 김희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오랫동안 준비했던 작품을, 매 작품 공개할 때마다 그 기분은 같지만 '로기완'은 유독, 작품이 주는 정서가 있어서 더욱더 긴장되는 날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로기완'에 대해 "기완이의 삶의 여정에 관한 영화다.
삶이 끊어진 것 같은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로 떠나서 그곳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하는 기완이의 힘든 여정을 담은 영화인데 그 안에서 많은 일도 일어나고 힐링도 받는다"라며 "저는 그 힐링을 개인적으로 최성은 배우가 맡은 마리를 통해 얻는데, 그러면서 제가 찍은 영화를 힐링 영화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대본을 봤을 때가 꽤 오래전이다, 6~7년 전에 처음 봤는데 너무 신선했고, 먹먹했다는 느낌이 제 솔직한 답변인 것 같다"라며 "대본을 보고 그땐 김희진 감독님께서 쓰신 것도 몰랐고 뒤에 있는 정보도 몰랐지만 글만 보고 먹먹하고 신선한 작품이 나오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 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 분)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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