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도로 제설에 '폐자원 재활용 액상제설제' 도입

[인천=뉴시스] 폐자원 재활용 액상제설제가 살포된 인천 중구 운북IC 교량. (사진=인천시설공단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이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에 ㈜쉘피아의 '폐자원 재활용 액상제설제'를 새롭게 활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액상제설제는 굴패각, 폐기염산 등 폐기물을 재활용해 생산해서 환경친화적이다.

공단은 이번 액상제설제 도입을 통해 염화칼슘 사용으로 인한 환경적 문제,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역 내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ESG 경영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12월 ㈜쉘피아와 성과공유제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폐기물 자원 재활용을 통한 국내산 제설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지역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기업과도 협력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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