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전문대 8곳, 연합 글로컬 전문대학으로 뭉친다

뉴시스

입력 2024.02.27 18:00

수정 2024.02.27 18:00

[서울=뉴시스] 교육부가 5년간 국고 10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인 글로컬대학30 첫 본지정 대학 10곳의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교육부가 5년간 국고 10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인 글로컬대학30 첫 본지정 대학 10곳의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전문대학 8곳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2기 사업'에 연합대학 형태로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동의과학대학교(주관대학) 등 부산 내 8개 전문대학은 27일 오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2기 사업'에 연합대학 형태로 참여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다음 달 22일까지 혁신기획서(예비지정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한 공동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부산의 전문대는 경남정보대학교, 대동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등 8곳이다.

이들 대학은 고등직업교육 강화를 통해 독립·자율성을 바탕으로 대학별 발전계획(특성화계획)에 따른 특화된 고등직업교육을 실행하기 위해 연합대학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전문대학으로 구성된 '부산 연합 글로컬 전문대학'(가칭)은 앞으로 추진 과정을 학내 공론화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 이들 전문대학은 연합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학 혁신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학교 구분 없는 '직업교육혁신플랫폼'(온·오프라인)을 구축하고, 부산 16개 구·군을 분할해 대학별 담당지역을 지정하고 지자체와 두터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밑그림도 그리고 있다.

더불어 8개 대학은 이번에 연합하면 입학정원 7700여명, 재적생 2만4000여 명으로 규모와 인적·물적 인프라면에서 전국 최대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부산권 전문대학 총장회 회장)은 "연합대학간 모든 자원을 공유·협력해 부산의 현장실무인력 양성의 전부를 맡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또 "8개 전문대학이 연합해 청년들의 지역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국제학생 유치를 통해 부산을 기업하기 좋은 청년 도시, 그리고 글로벌허브도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고등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글로컬사업 5년 뒤에는 '부산 2030세대 100만명(2030 Million Busan)시대'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3월 22일까지 예비 지정 신청서를 받은 뒤 4월 중 예비 지정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6월에 예비 지정 대학들로부터 본 지정을 위한 실행 계획서를 접수한 뒤 7월 본 지정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및 확정은 8월에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