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 나서
NHSV Pro는 NH투자증권 '나무(Namuh)'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현지 초보 투자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와 최신 트렌드를 추가했다. 'E-KYC'를 도입해 비대면 계좌 개설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고, MTS 내에서 투자교육 콘텐츠, 모의투자 서비스, 브로커 채팅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는 "NHSV Pro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현지에 차원이 다른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NHSV를 베트남 디지털 선도 증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현지 증권사 CBV증권과 합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했고, 2018년 100% 지분인수를 통해 NH Securities Vietnam(NHSV)를 출범시켰다. 그간 NHSV를 동남아 핵심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영업조직 확충, IT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기반 구축에 집중해왔다. NHSV는 2019년 흑자로 전환했으며, 지난해 28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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