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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친자 vs 묘벤져스…두 영화 세게 붙는다

뉴시스

입력 2024.02.28 08:12

수정 2024.02.28 08:12

티모시 샬라메 주연 '듄:파트2' 28일 공개 최민식·김고은 '파묘' 흥행세 여전히 강해 예매 순위는 '파묘' 1위 '듄:파트2'는 2위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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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 '듄:파트2'가 28일 공개되면서 앞서 박스오피스를 초토화 한 '파묘'와 치열한 경쟁을 할 거로 예상된다. 두 작품은 예매 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듄:파트'2는 28일 오전 7시40분 현재 예매 관객수 약 31만5800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파묘'로 예매 관객수는 41만2213명이다. '듄:파트2' 예매량이 '파묘'보다 약 10만명 가량 적지만, 시사회 반응이 워낙 좋기 때문에 '파묘'와 박스오피스 정상을 두고 엎치락 뒤치락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샬라메·젠데이아·오스틴 버틀러 등 주요 출연진이 한국을 다녀간 것도 '듄:파트2'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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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파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개봉 엿새째까지도 흥행세가 전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2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은 '파묘'는 월요일인 26일 32만8447명, 27일 화요일에도 29만8471명을 불러 모으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292만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듄:파트2'는 2021년에 나온 '듄' 후속작이다. 미국 프랭크 허버트 작가가 1965년 내놓은 동명 SF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왕자 폴 아트레이데스가 혁명가이자 지도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티모시 샬라메가 전작에 이어 폴을 연기했고 젠데이아·오스틴 버틀러 등과 함께 플로런스 퓨, 레베카 퍼거슨, 하비에르 바르뎀, 조쉬 브롤린, 레아 세두 등이 출연했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화림을, 이도현이 봉길을 맡았고, 최민식이 상덕을, 유해진이 영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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