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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첫 역학조사관.. 전문적인 감염병 대응 기대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8 08:40

수정 2024.02.28 08:40

2년 과정 현장 중심 직무훈련 완료
코로나19 바이러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진DB
코로나19 바이러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도 전문성을 갖춘 첫 역학조사관이 임명됐다.

울산시는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고자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 김은주 주무관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전문과정을 수료해 자격요건을 갖춘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재까지 시와 구·군 보건소에서 근무한 직원 6명은 수습 역학조사관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역학조사관이 임명된 것이다.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되기 위해서는 2년 과정 현장 중심 직무훈련을 완료하고, 기본 교육과 지속 교육, 논문 학술지 게재,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역학조사관 임명으로 더 전문적이고 신속한 감염병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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