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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트럭보다 싸고 경유트럭보다 연료비 덜든다고?"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8 09:27

수정 2024.02.28 09:27

SK가스는 아이엠택시에 'LPG 1t 트럭' 래핑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SK가스 제공
SK가스는 아이엠택시에 'LPG 1t 트럭' 래핑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SK가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가스는 아이엠(i.M)택시에 '갖고싶다 강력한 LPG 1t 트럭' 메시지로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SK가스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도심 운행 비중이 큰 아이엠택시에 진행하는 이번 래핑 광고를 통해 신형 LPG 1t 트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LPG 1t 트럭은 자동 변속기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동급 경유 트럭에 비해 18% 더 높은 159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실구매가 기준 전기 트럭 대비 구매비가 20% 저렴하며 1회 충전시 운행거리는 2배 이상 길고, 충전시간은 15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된다.
경유 트럭과 대비해서도 연간 연료비를 20% 가량 아낄 수 있다.

SK가스는 충전소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SK가스는 한일가스 구로충전소, 구로중앙유통단지와 협력해 신형 LPG 1t 트럭 시승행사를 진행하며 LPG 1t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고 가입도 지원한다.
충전소에서 발행한 LPG 1t 전용 멤버십 카드로 해당 충전소에서 LPG를 충전하면 기본 적립 금액 외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SK가스는 향후 전국에 거점을 선정해 이벤트를 더욱 확대하고, LPG 1t 트럭 체험 기회와 멤버십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신형 LPG 1t 트럭은 환경부가 인정한 저공해 자동차 3종에 해당하며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SULEV 30)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이라면서 "앞으로 SK가스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LPG 1t 트럭의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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