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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TDF 순자산 2000억 돌파···3개월 만에 2배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8 13:54

수정 2024.02.28 13:54

‘하나로 TDF’ 시리즈
지난 7일엔 2055 빈티지 신설
사진=NH-Amundi자산운용 제공
사진=NH-Amundi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28일 NH-Amundi운용에 따르면 ‘하나로 TDF’ 시리즈의 순자산(26일 기준)은 20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1000억원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몸집을 2배로 불린 셈이다.

하나로 TDF는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며, 위험 관리와 환 전략에 집중한다. 글로벌 성장주, 가치주, 고배당주, 선진국 국채, 투기등급(하이일드) 채권 등을 편입한다.

NH-Amundi운용은 지난 7일 2055 빈티지를 신규 설정했다.
이로써 하나로 TDF는 2025부터 2055까지 투자자들에 모두 7개의 선택권을 주게 됐다.

수익률도 안정적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050 빈티지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13%다.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2025( 3.45%), 2030(3.81%), 2035(4.51%), 2040(5.06%), 2045(4.94%), 2050(5.13%) 등도 3~5%대 성과를 냈다.

장기 수익률도 양호하다.
2045 빈티지의 3년 수익률은 19.77%을 기록했다. 2025(11.2%), 2030 (14.16%), 2035(16.63%), 2040(19.18%), 2045(19.77%) 등도 두 자릿수가 넘는다.


NH-Amundi운용 박동우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디폴트옵션과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글로벌 인프라 활용과 체계적인 운용 시스템을 통해 퇴직연금 고객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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