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터보 휘발유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최고 연비 ℓ당 13㎞
최고 연비 ℓ당 13㎞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차량(MPV) 차량인 스타리아에도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의 사전계약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ℓ당 최고 13㎞의 연비를 갖췄고,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특화 사양인 '정체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연식변경 모델의 경우 △C타입 USB 충전기 △현대차 로고 모양의 4세대 스마트키 △2D 알루미늄 소재의 엠블럼 등을 적용해 기본적인 상품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전방 주차 거리 경고와 하이패스를 모던 트림부터 기본화했고, 파워슬라이딩 도어 닫힘의 작동 속도를 줄이고 경고음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기본가격은 3433만원부터, 경유차는 2847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가 강화된 상품성에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갖췄다"면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은 넓은 공간성을 가진 친환경 MPV로서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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