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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고 싶은 가격되면 알림"..코빗, 모바일 앱 업데이트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8 16:04

수정 2024.02.28 16:07

코빗 제공
코빗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지정가 알림 서비스 신규 출시 등 모바일 앱 기능 3가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2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빗이 진행한 지정가 알림은 이용자가 원하는 가상자산의 희망 가격이 도달했을 때 알림 기능을 미리 설정하면 해당 가상자산이 정했던 가격에 도달했을 때 앱 푸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정가 설정은 최대 30개까지 가능하며 본 기능은 안드로이드와 iOS 코빗 앱 9.2.0 버전 이상에서만 지원되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앱 버전 확인 및 사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최근 가상자산의 시세 변동이 커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정가 알림 서비스는 시장 동향을 쉽고 빠르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그간 웹에서만 제공하던 개인 지갑 주소 간편 등록 기능을 이제부터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코빗 앱 이용자들은 향후 간편 등록 기능을 활용해 가상자산 출금 시 클립(Klip)이나 메타마스크(Metamask)와 같은 개인 지갑으로도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빗이 지난해 4월부터 제공 중인 OK캐쉬백 포인트를 원화(KRW) 포인트로 전환하는 서비스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된다.
기존에는 OK캐쉬백 포인트 조회 시 OK캐쉬백 온라인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기 때문에 해당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고객으로서는 번거로움이 많았다. 이에 이번 개선에서는 이와 같은 본인 확인 절차를 코빗 앱 자체의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빗은 이번 지정가 알림 기능 신규 출시 등의 앱 업데이트로 고객의 성공적인 가상자산 투자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빗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편의성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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