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도쿄 새 아파트 가격 평균 10억...1년새 40%↑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1 06:00

수정 2024.03.01 06:00

日도쿄 새 아파트 가격 평균 10억...1년새 40%↑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인건비와 건자잿값 인상 등으로 지난해 일본의 새 아파트 출시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일본 지지통신이 부동산경제연구소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신축 아파트 출시 가격은 전국 평균 1호당 5911만엔이었다.

전년 대비 15.4% 상승해 7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건비와 건축자재 등의 가격 상승에 도쿄 도심에서 부유층, 투자자를 위한 초고액 물건의 발매가 잇따라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연구소는 인건비 등 비용 증가를 배경으로 앞으로도 부동산 가격의 상승 경향은 계속된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은 8101만엔으로 전년보다 30% 상승했다.
이 중 도쿄 23구는 1억1483만엔으로 40% 상승해, 처음으로 1억엔을 넘었다.


간사이도 4666만엔으로 0.7% 상승. 나고야시는 4108만엔으로 14.5% 상승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