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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최대 '초저온물류센터' 신축사업 수주...4930억 규모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9 10:45

수정 2024.02.29 13:59

인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인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조감도)'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월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1만8658㎡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 1층∼지상 7층 창고와 지하 1층∼지상 4층 지원 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총공사금액은 4930억원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 LNG 냉열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온도를 낮출 수 있어 일반 전기 냉동기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사회간접자본(SOC) 등을 포함한 비주택 부문의 수주 확대와 해외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침체된 주택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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