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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YBM넷, 콴다 ‘메타AI’로 MS·챗GPT 능가한 AI개발·세계 신기록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9 13:20

수정 2024.02.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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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넷 로고. (출처: YBM넷)
YBM넷 로고. (출처: YBM넷)

[파이낸셜뉴스] YBM넷의 주가가 장중 15% 가까이 강세다. 마크 주거버그 메타(META)의 CEO 가 방한 해 콴다와 업스테이지 대표를 직접 만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콴다와 업스테이지, KT는 손 잡고 최근 수학 특화 언어모델 'MathGP'를 개발했다. 해당 AI모델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모델 성능을 제치고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29일 오후 1시 17분 현재 YBM넷은 전일 대비 645원(+14.13% )상승한 521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국내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스타트업 5개 사의 관련자를 만났다. 저커버그 CEO는 이들과 만나 메타의 기술적 방향성을 설명하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은 AI 개발사인 업스테이지, 프렌들리AI, 매스프레소와 함께 XR 개발사인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등 다섯 업체로 알려졌다.


해당 기업들 중 단연 이목을 끄는 기업은 업스테이지와 콴다였다.

그 이유는 두 기업은 KT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의 챗GPT의 성능을 제치고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업체다. 더 주목할 점은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모델이 메타의 개방형 AI 모델인 ‘라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앞서 업스테이지와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 KT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 11월부터 MathGPT 개발에 착수했다.

업스테이지와 콴다는 메타의 개방형 AI 모델인 라마를 기반으로 콴다의 고품질 수학 전문 데이터를 학습시켜 자연어 기반 언어모델이 논리적 추론과 프로그래밍화를 통해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미세조정(파인튜닝)을 진행했다. KT는 관련 인프라를 지원했다.

그 결과, 언어 모델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 성능 평가(벤치마크) 시험인 ‘MATH’, ‘GSM8K’에서 동급 최강이었던 MS ‘ToRA 13B’, 오픈AI'GPT-4'를 능가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소식은 당연히 메타CEO인 마크 주크버그의 귀에 들어갔을 것이고 이번 주크버그의 방한에서 두 기업들과의 만남이 있을 거라 이미 예상했다는 분위기다.

또한 이번 만남으로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은 업스테이지와 콴다 모두 메타와의 AI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YBM넷의 모기업인 YBM은 매스프레소의 시리즈 C투자에 참여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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