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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협회 신임 회장에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 취임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1 08:33

수정 2024.03.01 08:55

김명진 제7대 메인비즈협회장(왼쪽)이 당선 후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제공
김명진 제7대 메인비즈협회장(왼쪽)이 당선 후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지난달 2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가진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제7대 협회장으로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약 2만3000여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약 5000여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다.

이번에 대의원 투표를 통해 당선된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지난 2009년 메인비즈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하기도 한 김 회장은 부산중앙지회장과 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는 메인비즈협회 부회장 겸 부산울산경남연합회 회장을 맡아왔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 부처,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한 활동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지방 연합회 간 상생을 도모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소통하는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회원사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메인비즈가 한국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래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항해사를 거쳐 1992년 ㈜매일마린을 창업했으며 세화기계(주) 대표이사, (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 회장 등을 지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4년간 메인비즈협회를 이끌어온 석용찬 전임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엄중한 상황에서 시작한 임기 동안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임기가 끝나더라도 협회와 메인비즈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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