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움, 크로스포인트와 기술협약…"CDMO사업 협력"

항체약물접합체 CDMO 기술 협약

[서울=뉴시스] 지난달 29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프로티움사이언스 본사에서 진행된 기술협약 체결식에서 프로티움사이언스 안용호 대표(왼쪽)와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 김태억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로티움사이언스 제공) 2024.03.0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CDAO(위탁개발분석) 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가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에 나선다.

3일 프로티움사이언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이 같은 협력을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프로티움사이언스의 바이오의약품 공정 개발 및 분석 역량과 크로스포인트의 ADC 분야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ADC 위탁개발생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크로스포인트의 항체 플랫폼인 'Stealth-body'는 항체의 면역기능을 없애 항체 치료제의 우수 효능과 혈중 지속성을 유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

ADC는 항체와 세포 독성 약물을 링커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에만 세포 독성 항암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표적항암치료법이다. 주로 암세포에만 효과적으로 세포 독성 항암제를 전달함으로써 약물 부작용을 줄이면서 항암 효과를 낼 수 있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양사간 긴밀하고 다양한 업무 협력을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의약품 개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