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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홈리빙페어…올봄 소비 키워드는 'H.O.M.E'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3 12:31

수정 2024.03.03 12:31

CJ온스타일이 4~17일 이사·신혼·신학기 등 리빙 성수기를 겨냥한 '2024 상반기 홈리빙페어'를 열고 올봄 리빙소비 키워드로 'H.O.M.E'를 제시한다. 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이 4~17일 이사·신혼·신학기 등 리빙 성수기를 겨냥한 '2024 상반기 홈리빙페어'를 열고 올봄 리빙소비 키워드로 'H.O.M.E'를 제시한다. CJ온스타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4~17일 이사·신혼·신학기 등 리빙 성수기를 겨냥한 '2024 상반기 홈리빙페어'를 열고 올봄 리빙소비 키워드로 'H.O.M.E'를 제시한다.

3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H.O.M.E'은 △High-end or economical(프리미엄 또는 실속) △Organic (친환경 리빙 제품) △Mobile live commerce(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Exceptional Tech(혁신기술로 삶의 변혁을 가능케 한 제품)의 앞 글자를 땄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소비 불황과 경기 침체 장기화로 외부 지출을 줄이고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이른바 '집콕' 시대가 다시 유행해 홈퍼니싱과 인테리어, 홈키친 등 집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가 브랜드에 지갑을 여는 고객이 있는 반면 침실·거실·학생 가구 등을 풀 패키지로 실속 있게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등 소비 형태가 양극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홈리빙페어에는 20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로, 이번 홈리빙페어에서 까사미아와 에싸, 자코모, 퍼시스그룹, 한샘 등 메가 브랜드부터 알로소, 자리아 등 업계 최초 영입 브랜드를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전년 행사 대비 2배인 200억원을 목표 취급고로 잡고 있다.
홈리빙페어 기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는 전년 행사 대비 약 43% 늘리고, 올해 화두인 '지속가능성'과 '혁신기술'을 반영한 리빙 상품도 소개한다.

프리미엄 이불 브랜드 자리아는 거위 털을 대체한 인공 신소재 '프리마로프트'를 적용한 '비건 구스 이불'을 업계 최초로 CJ온스타일에서 출시한다.


오석민 CJ온스타일 리빙상품담당 경영리더는 "2024년 '집'에서 모든 것을 향유하는 시대가 다시 예상되는 만큼 CJ온스타일은 경쟁력 있는 리빙 상품을 조달해 고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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