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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銀 가계대출 7000억↑… 증가폭은 축소
주담대 증가폭 1월 대비 반토막
지난달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약 7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인데, 증가폭은 8개월 만에 가장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잔액은 696조371억원으로 지난 1월 말에 비해 7228억원 증가했다.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줄었다. 지난 1월 2조9049억원 늘었던 가계대출은 지난달 7228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11월(4조3737억원), 12월(2조238억원)과 비교해 크게 둔화한 것이다. 29일 수치까지 더해도 지난해 6월(+6332억원) 이후 8개월 만에 증가폭이 가장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둔화됐다. 지난달 28일 기준 5대 은행 주담대 잔액은 536조4995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1744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 1월 증가폭(4조4329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신용대출 또한 1조954억원 줄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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