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동탄포레 주목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 '힐스테이트 동탄포레(투시도)'의 추가 임차인을 모집한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에 총 585가구 규모다. 일부 타입의 경우 임차인 모집이 마감돼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해 추가 모집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는 분양권이 우선제공 되지 않아 소비자 외면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계약 조건 만족 시 확정 매매 대금은 물론 분양전환권 제공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 중이다. 2년 주기로 최대 5%씩 상승되는 임대료가 10년 동안 동결돼 추후 분양을 받기 위한 자금 계획에도 유리하다.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의 납부 부담도 없다.
단지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의 수혜가 기대되는 곳이다.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정부 주도 아래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사업이다.
이달 말 조기개통(동탄~수서 구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동탄도시철도(트램_예정)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바로 위로는 왕배산3호공원이 자리하고, 신리천도 가까워 주거 쾌적성도 갖췄다. 인근에는 근린상업용지가 계획돼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 임대의 단점은 분양 전환권이 제공되지 않는 불확실성"이라며 "하지만,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계약조건 만족시 분양전환권 제공이 가능한 게 매력"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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