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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통화비서 부가서비스 '보이스 스타일링' 출시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4 09:27

수정 2024.03.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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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사말에 다양한 목소리+조정 기능"
KT AI통화비서 보이스 스타일링 설명 이미지. KT 제공
KT AI통화비서 보이스 스타일링 설명 이미지.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AI통화비서 라이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이스 스타일링'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보이스 스타일링은 인공지능(AI) 인사말 기능에 다양한 목소리와 조정 기능을 더한 서비스다.

AI통화비서는 매장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 점주들을 위해 전화 문의나 요청을 대신 응대하는 AI비서 서비스다.

AI통화비서에 부가서비스 형태로 붙는 보이스 스타일링 서비스는 총 다섯 가지의 캐릭터 보이스를 성별과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감정·속도·높낮이를 조절해 선택한 인사말 배경음과 함께 설정하면 된다.

보이스 스타일링에 제공하는 캐릭터 보이스는 누적 가입자 175만명을 돌파한 '타입캐스트' 서비스의 AI 기술을 연동한 것이다.
KT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해 AI 생태계를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는 해당 서비스 출시를 맞아 가입 후 1개월 간 서비스 무료 제공 및 가입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보이스 스타일링 서비스 출시는 AI통화비서 고객에게 개성 있고 다양한 캐릭터 보이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더 큰 가치를 느끼고 AI 경험 혁신과 편의성을 체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와 기능을 AI통화비서 사용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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