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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인 서비스 필리퀴드, 빗썸 부리또 월렛과 파트너십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4 11:35

수정 2024.03.04 11:35

필리퀴드 제공
필리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코인 '파일코인'의 디파이 서비스인 ‘필리퀴드(FILLiquid)'가 한국에 진출한다.

4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필리퀴드는 빗썸의 월렛사업 자회사 로똔다의 ’부리또 월렛‘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필리퀴드는 파일코인 공식 웹3.0 디파이 프로젝트이다. 파일코인 생태계의 파일코인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디파이 서비스로, 리퀴드 스테이킹을 통한 파일코인 유동성 풀과 파일코인 스토리지 프로바이더(SP)들을 위한 손쉬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필리퀴드는 공식 글로벌 테스트넷은 지난 달 20일부터 공개하고, 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들에게 거버넌스 토큰 FIG를 에어드롭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디파이 서비스들과는 달리, 스테이킹 한 이용자의 자금은 필리퀴드 거버넌스 자금 내 리저브 자금에 의해 보호되며, 파일코인 스테이킹의 최소기간 제한없이 자유로운 예금 및 출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필리퀴드에서는 파일코인 보유자가 유동적으로 스테이킹이 가능하며, 파일코인 락업 기간이 없이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파일코인 생태계 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토리지 프로바이더들이 파일코인 대출 시에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도 필요한 파일코인을 대출 받을 수 있어 파일코인 생태계 확장 속도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필리퀴드는 지난해 이더리움-파일코인 디파이 해커톤 우승팀이 만든 서비스이며, 파일코인 재단(Filecoin Foundation), 파일코인 개발사인 미국 기업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 등 파일코인 생태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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