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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 말레이, 튀르키예도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가능"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4 15:08

수정 2024.03.04 15:08

기존 10개국에 9개국 추가
우리원뱅킹 전용 5천달러 이하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기존 9개 국가 대상 송금에만 제공해온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우리원뱅킹 사용자라면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체코, 튀르키에,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파키스탄, 스리랑카, 페루, 이집트, 이스라엘 등 19개국에서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알뜰 해외송금’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한 우리WON뱅킹 해외송금 서비스로 외국환거래법상 국민인 거주자라면 별도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알뜰 해외송금은 미국 달러화 기준 5000달러 이하 소액만 이용 가능하다. 단, 인도네시아 송금은 3000달러 이하로 제한된다.
무엇보다 이 서비스는 기존 해외송금보다 송금 수수료 등이 최대 3만원 저렴하다.
수취인이 자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송금과 비슷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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