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NCT 위시의 일본인 멤버 료, 리쿠, 유우시, 사쿠야가 K팝 아티스트를 목표로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NCT 위시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앨범 '위시'(WISH)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사쿠야는 K팝 아티스트를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부모님이 K팝을 좋아하셔서 같이 보면서 K팝 선배님들을 동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우시 역시 "저도 부모님이 K팝을 좋아해서 부모님 영향이 컸다"라며 "차에서 K팝 비디오를 틀어주셔서 맨날 보고 콘서트도 많이 갔다"고 말했다.
료는 "어렸을 때부터 SM 선배님들을 좋아해서 콘서트를 많이 가봤다"라며 "그때는 아직 그런 꿈이 없었지만 이후에 127 콘서트 현장에서 누나랑 같이 캐스팅이 됐다, 그때 처음으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데뷔 싱글 '위시'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희망찬 포부를 담은 타이틀 곡 '위시'와 꿈에 닿고 싶은 NCT 위시의 소원을 청량하게 표현한 수록곡 '새일 어웨이'(Sail Away)로 구성, 데뷔에 임하는 멤버들의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설렘을 이야기하는 경쾌한 음악이 담겼다.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한 NCT 위시는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NCT 위시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닌 팀이다.
지난해 방송된 데뷔 서바이벌 오디션 'NCT 유니버스: 라스타트'를 통해 결성된 NCT의 마지막 팀인 NCT 위시는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6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보아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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