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건의사항 22건 완료.. 26건 처리 중
주민의견 수렴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 확대
주민의견 수렴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 확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2024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주민 건의사항 95건 중 80건(84.2%)을 군정에 반영키로 했다.
울주군은 4일 이순걸 군수 주재로 해당 실·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건의사항을 보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 교통, 노인복지가 많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부서별로 추진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해결방안을 논의한 뒤 최종점검을 진행했다.
건의사항 처리결과 △완료 22건(23.2%) △추진중 26건(27.4%) △장기검토 32건(33.7%) 등 총 80건(84.2%)을 군정에 반영하고, 15건(15.8%)에 대해서는 불가로 결정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주민 불편 및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달라”라며 “당장 추진이 어려운 장기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주군은 새해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올해도 울주군민 의견 수렴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대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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